며칠 전 이사하고 난 후 온몸이 쑤시고 아프더라고요.
꼭 감기 몸살에 난 것처럼 추웠고 삭신이 쑤셔 정말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입맛도 없어 밥을 굶어야지 했는데 오히려 이래서는 안된다는 생각 끝에 몸의 기력을 찾아 주고 피로를 없애 준다는 성게미역국을 찾아 먹었네요.
뚝배기 속에서 팔팔 끓는 성게미역국.
원래는 소고기 미역국을 먹을까 했는데 소고기는 집에서 만들어 먹기도 편하고 간편하게 포장된 것을 사 먹기 편한데 성게미역국은 평소에 먹기 힘들 정도로 귀한 메뉴라서 성게미역국으로 주문했네요.
제주도에서 딱 한 번 먹어보고 이날 처음으로 먹은 성게미역국은 고소하고 미역의 향기가 꼭 바닷가에 온 것처럼 연상케 하더라고요.
근데 성게미역국을 먹으면서 우리 몸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 궁금해지더라고요.
요즘 음식을 먹을 때 어떤 작용을 하고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궁금했는데 이날도 역시 성게미역국을 먹고 나서 성게가 좋은지에 대해서 찾아봤습니다.
성게미역국속에 들어있는 이 성게는?
비타민 b1이 들어있어 대사를 촉진해준다고 해요. 이래서 피로 회복에 좋다고 하는 것이고요. 또한 신경, 근육이 활동하는데도 도움을 준다고 하네요.
성게는 b1도 가지고 있지만 b2도 가지고 있는데요. 이는 안구 건조증과 구순염을 예방해 주고 지루성 피부염의 발병을 막아준다고 합니다.
기분 탓인지 모르겠지만, 제가 피곤하면 피부가 가렵고 한데 성게미역국을 먹어서 그런가 이렇게 포스팅을 하면서 안 긁는 것 같기도 하네요.
성게미역국의 성게는 또 칼로리가 적고 소화가 잘된다고 해요. 또한 가래를 제거하는 효과와 늑간 신경통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지기도 했고요.
이사 피로를 풀기 위해 먹은 성게미역국이 이렇게나 좋은 줄은 몰랐네요. 근데 가격은 조금 비쌌어요.
이게 직접 바닷물 속으로 들어가 채취하고 살만 끄집어 내야 하기 때문에 비싼 것이라고 해요. 그만큼 손이 많이 가니까요.
몸에 좋은 것은 구하기도 힘들뿐더러 비싸기도 한 것 같습니다. 매일매일 성게미역국을 먹고 싶은데 가격을 보고 한 달에 한 번 먹는 것만으로도 감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덕분에 피로가 뭐지 할 정도로 이사 후의 후유증도 많이 가셨네요.
앞으로 몸을 생각하면서 좋은 음식을 찾아 먹어야겠습니다.
그럼 또, 우리 몸에 좋은 것이 무엇인지 또 찾아 먹으러 갔다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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