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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야기/먹으면 좋은 것

전어 효능 가을 전어 맛있게 먹는 방법

by 청두꺼비 2021.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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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어 효능 가을 전어 맛있게 먹는 방법

 

지난주 퇴근하고 집으로 가는 길.

 

매일 지나치던 횟집? 이 있었는데 그날 딱 문을 연 것이에요. (매일 여는 것 같은데 제가 갈 때마다 문을 닫음)

 

때마침 신랑이랑 초밥 파티 계획이 무산되는 바람에 "저녁에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냉큼 신랑에게 전어랑 산오징어 포장해 간다고 전화를 걸었습니다.

 

신랑도 "응 포장해 와"해서 포장해 집으로 갔어요!

 

이날 날씨도 서늘한 것이 가을 진입 단계였는데, 가을 하면 전어잖아요!

 

전어는 한자로 錢魚인데요.

사람이 돈을 생각하지 않을 정도로 사 먹는다고 하여  생긴 뜻이라고 합니다.

 

예전에 들었는데 전어 구이는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오게 한다고 했어요. 그만큼 사람을 불러오게 할 정도로 맛과 향이 좋다고 해요.

 

이에 가을 전어가
유명한데 왜 그런지?
그리고 전어 효능은 어떻게 되는지?
가을 전어 맛있게 먹는 방법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그럼 전어 효능을 알고 가을 전어 맛있게 먹으러 가볼까요.~ 


◇전어 효능_과하게 드시면?

 

어떤 음식이든 간에 적당히 먹으면 우리 몸에 도움을 주는데요. 과하게 먹으면 효능을 뛰어넘어 탈이 나 오히려 역효과가 나기 때문입니다.

 

전어 효능을 알기 전 너~~~무 맛있어서 과하게 드실 경우 어떻게 될까요?

 

전어에는 기름이 많아서
탈이 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밖에 특별한 증상은 없다고 해요.


◇전어 효능_두뇌 발달에 도움

 

전어 효능으로 오메가3 지방산이 있어 뇌 발달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전어 효능_피 속 콜레스테롤(cholesterol) 다운

 

전어 효능으로 DHA 등 불포화지방산을 많이 가지고 있어 혈중 콜레스테롤(cholesterol)을 낮춰준다고 합니다.

 

콜레스테롤(cholesterol)은 안 좋은 것(LDL)과 좋은 것(HDL)으로 분리되는데 안 좋은 것이 높으면 심혈관 질환이 생길 수도 있다고 해요.

 


◇전어 효능_골다 공증 예방

 

전어 효능에는 뼈 속에 있는 무기질과 단백질이 줄어드는 증상인 골다 공증을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전어를 뼈 째로 먹는 경우가 많아서 많은 칼슘을 섭취하기 때문이에요.


전어 효능을 정리해 봤는데 과하게 드시면 안 되고, 적당히 드시면 좋겠습니다.

 

그럼 가을 전어 맛있게 먹는 방법입니다.

 

 

가을 전어가 맛있으려면 먼저 전어가 싱싱해야 되는데요.

 

싱싱한 가을 전어의 조건!

 

  • 빨간 눈이 아닌 투명하고 초롱초롱한 눈
  • 비늘이 많이 있어 반짝반짝한 살결
  • 배는 은백색을 띄어야 함
  • 아가미는 선홍색

이러면 전어가 싱싱하고 비리지도 않다고 합니다.

가을 전어가 유명한 것은 7~8월에 먹이를 많이 먹어서 9~10월에 살이 많아서 그렇다고 합니다. 하지만 살이 너무 붙어있으면 뼈도 많고 단단해지기 때문에 적당한 크기가 먹기도 좋고 맛있다고 해요.

◇가을 전어 포장

 

 

저는 현장에서 전어 7마리를 포장했고요.

 

전어 손질하는 것을 옆에서 관찰하였는데 정말 신기했습니다.

 

 

싹~ 싹~ 싹~ 자르는데 소리가 막 들렸어요!

 

 

포장해서 집으로 가지고 온 가을 전어 입니다!!

 

가을 전어는 처서(處暑)가 지나고 찬바람이 불며 서늘서늘한 10월부터 맛이 좋아진다고 해요.

특히 봄철에 먹는 것보다 가을 때 먹으면, 전어의 지방질 함량이 3배 이상 높아지면서 고소한 맛이 더 일품이라고 합니다.

◇가을 전어 맛있게 먹는 방법

 

전어는 씹으면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더 해지기 때문에
회로 먹는 것이 가장 맛있어요.

 

 

뼈째(세꼬시)로 많이 먹는 게 전어회인데요.

 

향긋한 깻잎, 슬라이스 된 마늘, 고추, 참기름 쌈장, 고추냉이와 함께 쌈 싸 드시면 고소한 맛이 더 해진다고 합니다.

 

 

사질 저는 이날 갑작스럽게 전어를 포장해 간 것이라 위의 반찬이 준비되어있질 못했어요.

 

근데도 전어가 맛있어서
깨를 뿌린 빠~~알간 초장에
찍어 먹으니 고소했고요.

와사비와 간장에 찍어 먹어도
꼬소했어요.

 

초장은 새콤했다면, 와사비는 좀 더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날 저녁 산오징어 회(한 마리)와 전어회(일곱 마리)로 활어회 파티를 열었어요!

 

무엇보다 저는 비린 맛을
잘 맡는 편인데
산오징어도 전어도 비리지 않아서
거북함 없이 맛있게 먹었습니다.

다음에는 쌈장에, 마늘에
고추에, 깻잎에, 와사비에
다 해서 먹어보려고요!!!

 

간단히 초장도 와사비 간장도 괜찮았지만 다음에는 더 맛있게 해서 먹고 오겠습니다!!

 

그럼 가을 전어 맛있게 드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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