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벨트 미착용 벌금 얼마 내고, 벌점은 몇점?

안전벨트 미착용 벌금 얼마 내고, 벌점은 몇점?

 

 

요즘에는 단속을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지만, 불과 10년 전 제가 면허증을 막 따고 하이패스를 통해 고속도로에 진입하려는 순간 경찰 한 분이 빨간 봉으로 저를 막는 것이었습니다.

 

진짜 놀랐습니다. 도대체 무슨 일인가 했었습니다.

그것도 하이패스 구간에서 말이죠. 경찰이 저보고 안전벨트를 안 맸다고 벌금을 부과했었습니다.

 

당시만 생각하면 면허증을 딴지 얼마 되지도 않았고 안전벨트 미착용 벌금이 얼마고 벌점이 어떻게 되는지도 몰랐습니다.

 

당시에 제가 더 놀란 것은 고속도로 진입하려는데 그것도 하이패스 구간에서 숨어 있다가 잡으려고 한 경찰이 너무하다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들었습니다.

 

그러다가 사고 나면 어쩌려고 저렇게 하는지?

하려면 통행권을 받는 곳에서 저러지 왜 하필 하이패스 구간인지? 

무엇보다 속도를 올리려는 순간 경찰이 툭 튀어나와서 놀랐습니다.

 

안전벨트 미착용 벌금은 운전자를 포함해 탑승자들까지 3만원이며, 13세 미만 동승자가 안전벨트를 매지 않은 경우는 6만원입니다.

 

안전벨트 미착용은 과태료이며, 과태료는 공법에서, 의무 이행을 태만히 한 사람에게 벌로 물게 하는 돈을 의미합니다.

흔히들 안전벨트 미착용 벌금으로 알고 있지만, 벌금과 달리 형벌의 성질을 가지지 않으며, 법령 위반에 대하여 부과한다는 과태료입니다.

 

 

솔직히 저날 제가 탄 차가 선팅이 진했으면 잡히지 않았을 텐데 그날이 날이 었던 것인지 잡혀서 현장에서 과태료를 물려고 하더라고요.

 

당시에 현금이 없어서 지금은 안되고 그냥 집으로 청구하라고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근데, 문득 안전벨트 미착용 벌금에 벌점이 궁금하더라고요. 혹시 벌점도 부과하는 것은 아닌지 해서요.

 

보니까, 안전벨트 미착용 벌금은 있지만, 이에 따른 벌점은 부과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안전벨트 미착용 벌금이 진짜 아깝고, 저 말고도 다른 사람도 안 했을 텐데 왜 하필 나만 걸렸는지에 대한 원망이 생기면서 집으로 날아온 청구서를 보고 아버지가 곧장 납부했네요.

 

그럴 수 있고 저럴 수 있다고 하면서 말이에요.

 

요즘에는 안전벨트 미착용 벌금을 부과하기 위해 어떻게 단속하는지는 몰라도, 잘 안 잡히는 추세 같습니다. 무엇보다 진한 선팅에 일일이 잡으려면 비경제적이기도 하고요.

 

또한, 많은 사람들이 안전벨트가 본인의 생명을 지켜줄 것이라고 생각해 차에 타기만 하면 습관처럼 벨트를 매고 있습니다.

 

저 역시 저 날 이후로 안전벨트 미착용 벌금이 정말 아까워 열심히 매고 있습니다. 또한, 안 매면 소리가 납니다. 지겹도록요.

 

 

 

안전벨트 미착용 벌금이 왜 있는지? 솔직히 나만의 공간에서 내가 어떻게 하든 말든 왜 이런 것까지 과태료를 물면서 관여를 하는지 당시에는 몰랐습니다. 

살다 보니, 사고가 나면 서로 충돌할 위험이 있어서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착용해야 한다고 알게 됐습니다. 

 

여전히 그때 잡혀 안전벨트 미착용 벌금을 낸 것이 아깝지만, 이것 때문에 야무지게 벨트를 착용하고 있네요.

 

요즘은 사업용 차량에도 안전벨트 미착용 벌금이 동일하게 적용되었습니다. 그래서 승객이 벨트를 매지 않았을 경우 운전자에게 과태료가 부과되고 있습니다.

다만, 택시나 버스의 운전자가 승객에게 벨트 착용을 고지했는데도 승객이 스스로 착용하지 않았을 경우 운전자에게는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승객이 과태료를 내지도 않습니다.

 

안전벨트 솔직히 불편하다면 불편하지만, 운전할 때 자세도 바로잡아주고 생명을 지켜주는 끈으로 습관화하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