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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알려 주고 싶은 식당/식도락 기행

거창 빵집 거창에서 제일 오래된 하루방제과점

by 청두꺼비 2022.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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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상림 숲을 구경하고 거창 빵집 거창에서 제일 오래된 하루방제과점에 들렸습니다.

거창빵집 하루방제과점은 제가 초등학교 때부터 생긴 곳인데요.

 

그 당시 엄마가 맛있는 찹쌀떡을 사 왔었는데 정말 맛있어서 어디서 샀느냐고 여쭤봤었어요.

엄마가 거창빵집 하루방제과점에서 샀다고 했고 그 이후부터 거창빵집 하루방제과점에만 갔습니다.

 

프랜차이즈 빵집이 많이 생기는 만큼 동네 빵집이 운영에 위험을 느끼고 있다고 해요. 하지만 시그니처 메뉴나 맛, 독창성으로 소비자들을 끌어모은다면 크게 번성할 것 같습니다.

 

거창에 많은 프랜차이즈 빵집이 생겼는데 그곳은 서울에 가나 성남에 가나 깔리고 깔린 빵집이라서 절대 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빵을 먹고 싶고 기회가 되면 거창빵집 하루방제과점에 가는데요.

 

이날 거창빵집 하루방제과점에 가서 제가 먹고 싶은 빵들로만 사 가지고 왔네요.

 

 

 

거창 빵집 하루방제과점

■주소
-경남 거창군 거창읍 중앙로1길 44-12
-경남 거창군 거창읍 대동리 782-4

■영업시간
매일 9:00 ~ 20:00
닫혀질 때 있음

■전화번호
055-944-6843

■주차불편

■좌석
없음

■메뉴
식빵
소보로빵
치즈빵
버터빵
땅콩크림빵

 

거창 빵집 하루방제과점에 가면 다양한 빵들이 있습니다.

 

프랜차이즈 빵은 공장에서 대량으로 만들어져 나오지만, 동네 빵집은 현장에서 구워져 나옵니다.

 

거창 빵집 하루방제과점에 원래 다양한 빵들이 있었는데 지금은 제일 잘 팔리는 것만 구워 팔고 있는 것 같습니다.

 

 

거창 빵집 하루방제과점에는 센베이나 옛날 과자, 캐빈디쉬 캔디를 팔고요.

여기 사진에는 안 보이지만, 딸기잼이나 다양한 과일의 잼도 팔고 있습니다.

 

 

당시에 없었던 메뉴의 빵이 있어서 신기했네요.

거창 빵집 하루방제과점의 애플파이를 참 좋아했는데 이날은 별로 당기지 않아서 그 옆에 치즈 빵을 골랐습니다.

 

 

오랜만에 온 거창 빵집 하루방제과점에서 동네 빵집의 정감이 느꼈네요.

 

 

마음 같아서는 한 개씩 사서 먹고 싶었지만, 먹는 양이 정해져 있어 딱 제가 먹고 싶은 것만 골라 샀습니다.

 

 

거창 빵집 하루방제과점에서 사가지고 온 빵들.

원래 거창 빵집 하루방제과점 만의 비닐 봉투가 있었는데 이제는 사용하지 않나 봅니다.

 

 

거창 빵집 하루방제과점에서 사서 온 빵을 소개할게요.

먼저 치즈빵(1,000원), 소보루(1,000원), 크림빵(1,000원), 초코볼빵(3,000원)을 사서 왔습니다.

 

제가 초등학생 때부터 먹은 제품들이고요. 치즈빵은 근래에 생겼는지 저 빵만 처음으로 사서 왔네요.

 

 

거창 빵집 하루방제과점에서 산 것중 제일 비싼 빵인데요.

가격은 3,000원으로 바삭한 초코 맛이 입맛을 자극합니다.

그렇다고 너무 달지도 않아요.

 

 

초코볼 겉에는 아몬드인지 땅콩인지 달라붙었고, 솔직히 초코향이 난다기보다는 도넛처럼 고소하고 바삭해요.

 

 

한 입 깨물면 정말 도넛 같죠?

확실히 튀겨서 만든 것 같긴 합니다!!

 

거창 빵집 하루방제과점에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빵이에요.

 

 

크림빵은 성남이나 서울에서 사 먹기 힘든 빵인데요.

그렇다고 프랜차이즈 빵집에서 잘 팔지 않는 메뉴이기도 해요.

 

제가 크림빵을 좋아하는데 이 빵이 없어서 여기저기 돌아다녀도 없었습니다. 

성남 동네 빵집에만 있었고요.

 

 

크림이 듬뿍 들어 간 것이 초등학생 때 사 먹던 맛이랑 똑같아서 그때 생각이 많이 났네요.

 

 

소보루 빵은 베스트셀러죠!

소보루 빵 포장지만 제가 초등학생 때 사서 먹던 모양이 똑같습니다.

 

사랑과 정성으로 모십니다. 하루방제과점. 구 중앙약국.

모양만 봤을 때 제주도의 돌하루방을 떠올리게 해서 한 동안 돌하루방 빵집이라고 많이 불렀네요.

 

 

사실 저는 소보루 빵 위에 달라붙은 곰보만 좋아해서 위의 것만 삭 먹고 밑은 아빠를 줬던 기억이 많이 나요.

아빠는 제가 곰보만 삭 골라 먹으면 남은 빵을 드셨네요. 

 

그러다가 계속 이렇게 먹을 거면 두 번 다시 곰보빵을 안 사준다고 화를 내 그 이후부터는 삭 먹었네요.

 

 

거창 빵집 하루방제과점에서 처음 사 먹는 치즈 빵.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치즈빵하고 똑같습니다.

 

다만, 양이 작다는 것.

처음 보는 제품으로 바로 사 먹어야 봐야겠다는 생각에 골랐네요.

 

 

한 입 딱 깨물어 먹는 순간 치즈의 향이 물씬 풍기면서 입안이 감미로웠네요.

편의점에서 사 먹는 치즈빵이랑 똑같았습니다.

 

 

아주 오랜만에 찾아간 거창 빵집 하루방제과점 초등학생 때 먹었던 그때의 그 맛과 변함이 없어서 반가웠네요. 

근데 찹쌀떡은 이제 판매하는 것 같지 않아서 아쉬웠습니다. 진짜 여기 찹쌀떡 맛있는데 말이죠.ㅠ 

찹쌀떡은 이제 안 나오느냐고 물어본다는 것이 그곳에 있는 빵들에 홀려 까먹었네요.

다음에 가면 찹쌀떡에 관해서 물어봐야 겠습니다.

 

 

거창빵집 하루방제과점
주관적입니다.

맛과 양 ★★★★★
20년 흘러도 맛과 양이 변함이 없습니다.

가격 ★★★★☆
빵 양이 작아졌다고 쳐도 저 금액이면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분위기 ★★★★☆
옛 분위기가 물씬 납니다. 화려하지 않고 세련되지 않고 전형적인 동네 빵집으로 아늑합니다.

서비스 ★★★☆☆
친절합니다.

주차 ★☆☆☆☆
앞에 주차할 수 있는데 갈 때마다 공간이 없습니다.

총평
예나 지금이나 빵 맛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거창 사람들이라면 다 아는 빵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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