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와 자식의 인연 부모와 자식관계 방법
세상에는 뜻대로 되지 않는 것들이 있습니다.
바로 부모를 잘 만나는 것이죠. 세상 제일 복이 부모를 잘 만나는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부모와 자식의 인연, 부모와 자식관계입니다. 내 뜻대로 움직이지 않는 자식과 그렇다고 연을 끊을 수 없는 천륜이죠.
배우자는 우리가 연애를 통해 고를 수 있고, 혼인 중에도 너무 속 썩이면 헤어지면 그만입니다. 하지만 죽는 날까지 눈 감는 날까지 부모와 자식의 인연, 부모와 자식관계는 계속됩니다.
자식 입장에선 부모와 자식의 인연을 쉽게 끊을 수 있다고 하지만, 부모 입장에서는 부모와 자식의 인연은 천륜으로 절대로 못 끊는다고 하죠.
제가 이제 곧 부모가 되는 입장으로 제 자식에게 어떤 부모가 되고 싶은지 생각하고, 제가 죽는 날까지 제 자식이 행복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부모와 자식의 인연, 부모와 자식관계에 대해서 많이 생각하게 됩니다.
부모와 자식관계 좋게 이어가려면
제일 먼저 저는 부모와 자식관계는 부모가 100%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세상에 태어난 아기가 무엇을 알까요? 그저 세상에 나온 것만으로도 어리둥절하지 않을까 싶어요.
신랑에게도 제 주변 분들한테 말하지만, 아기는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나는 존재가 아니기 때문에 끝까지 책임을 다해 양육해야 한다고 해요.
부모와 자식의 인연은 이러한 관계로부터 시작된다고 생각합니다. 내 배속에서 나왔다고 함부로 대할 존재가 아니며, 또 다른 객체로 존중해줘야 할 사람입니다.
부모들의 착각
잘못된 부모와 자식관계를 보자면 자식을 제일 먼저 도구로 생각하는 부모들이 많습니다. 자기가 낳았다는 이유로 자기 마음대로 아이의 인생을 좌지우지하려고 하죠.
특히나 아이가 하고 싶어 하는 일에 있어서 참견과 간섭을 많이 합니다. 그렇게 되면 아이는 통제 속에서 성장하게 되고 자기중심적인 사고를 잃게 됩니다.
일명 가스라이팅이라고 하죠. 옛날에는 너도나도 먹고 살기 힘든 시대에 살아서 자식을 낳기만 했지 제대로 된 교육과 양육을 거치지 않은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이 사이에 태어난 자식들은 방치 혹은 방목으로 키워졌지만, 나름의 가치관을 가지고 성장했습니다.
그럭저럭 본인이 성장한 환경을 또 자식에게 대물림되는 것이죠.
이제는 문화가 발달하고 교육에 대한 욕심이 커지면서 자식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당사자가 이루지 못했던 것들을 내 자식이 이루었으면 하는 바람도 생기게 됐죠.
이에 자식의 그릇은 따라주질 않는데 넘치게 물을 퍼부어 자식이 지치거나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부모와 자식의 인연으로 자식 생각보다는 본인밖에 모르는 경우가 많이 나타나게 되죠.
때론 자식이 본인의 감정 쓰레기통이 되었다가, 아바타가 되는 셈이죠.
이렇게 성장한 자식이 새로운 가정을 꾸리면서 또 자식을 낳는데 이제는 시대가 달라져도 너무 달라졌습니다. 내 자식이 다른 가정환경과 비교할 수 있는 공간이 많아진 것이죠.
TV 프로그램이라든지 책 속에서라든지, 보고 듣고 배우는 것들이 많아지면서 자식들이 부모와 자식관계에 대해서 먼저 생각하는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자식이 생각하는 부모와 자식의 인연
사람은 배가 부르면 행복을 추구합니다. 행복을 누리기 위해 많이 배우고 노력하죠. 그중 제일 기본적인 부모와 자식의 인연에 관심이 많습니다.
MZ세대 일명 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들이 부모와 자식관계에 관심이 많습니다.
나와 부모의 관계
나는 부모에게 어떤 영향을 받고 컸는지 등에 대해서요.
저 역시 부모와 자식의 인연에 대해 생각하며 현재 부모와 자식관계에 대해서 많이 생각하고 있어요. 제 배 속의 아이에게는 어떻게 부모와 자식관계를 이어 나가야 할지 생각하게 되고요.
아이가 성장하면서 교육받고 듣는 것이 많아지면 다양한 행복을 추구하려고 하겠죠. 그때마다 저는 어떻게 제 자식에게 대할지 조심스러워집니다.
연끊는 자식의 마음
다만, 이거 하나는 명심하고 있습니다. 제가 낳았다고 해서 함부로 대할 수 없고, 제 마음대로 해서는 안 될 사람이라는 것을요.
부모와 자식의 인연은 천륜이라고 하지만, 이제는 시대가 변해 연을 끊으면 그만입니다. 물론 법적으로 자식은 부모를 부양할 의무가 있죠.
어릴 적부터 충분한 사랑과 보호받지 못한 아이는 커가면서 부모와 자식관계에 대해서 고민하고 스스로 판단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중 연 끊는 모습을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자식이 이러한 결단을 하기까지 얼마나 힘들고 외로웠을지 생각이 들면서 저 역시 꾸준히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식, 친밀하고 가까우면서도 제일 예의 갖추고 조심스러워야 할 대상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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