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 돈까스 전문점 찬찬찬 성남중앙시장맛집

     안녕하세요. 맛집이라면 전국을 돌아다니는 청두꺼비입니다. 요즘 저는 육아휴직 동안 일주일에 한 번 성남중앙시장으로 장 보러 가는데요. 신랑 육아휴직 전에는 저 혼자 유모차 끌고 갔다면 이제는 신랑이랑 함께 가요. 같이 장을 보면서 저녁에 무엇을 해 먹을지 누가 요리할지 대화하며 즐겁게 장을 보는데요. 장을 보다 보면 어느새 서로 배가 고파 점심 겸 저녁을 성남중앙시장맛집에서 해결하고 가요. 그래야 집 가면 바로 딸아이의 이유식을 준비해 먹으니까요. 저희의 시간은 딸아이의 시간에 맞춰져 있고 식사 시간도 저희 딸에게 맞춰져 있습니다. 딸아이가 웃고 건강하게 커가는 모습을 보면 신랑이나 저나 안 먹어도 배가 부르네요. 

     이날 장만 보고 가려는 찰나 배가 부르다고 했는데 배가 고팠고요. 때마치 딸 아이가 유모차에서 숙면 중이더라고요. 성남중앙시장맛집에서 국수를 먹을까? 왕돈까스를 먹을까? 떡볶이를 먹을까? 팥죽을 먹을까? 왔다 갔다 하다가 수제 돈까스 전문점 찬찬찬에서 식사하기로 했습니다. 제일 먼저 수제돈까스 전문점 찬찬찬에 가려고 했던 이유는 가성비가 좋아서고요. (예전에 먹었는데 양이 많았고 가격이 착했음) 제가 돈까스를 정말 좋아하기 때문이에요. 돈까스 맛없는 곳은 본 적이 없네요. 수제 돈까스 전문점이라서 가격이 비싼 줄 알았는데 착했고요. 자리가 널찍해서 유모차를 가지고 가기에도 좋았습니다. 그러면 수제돈까스전문점 찬찬찬의 메뉴와 가격을 더 알아볼까요.~!

 

 

성남중앙시장맛집 찬찬찬

■주소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수정로 109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 3681

■영업시간
매일  10:30 ~ 20:00
※ 매월 2, 4째 월요일 휴무

■전화번호
031-742-9848

■주차가능
성남중앙시장 건물 주차장

■좌석
입식

■주요메뉴
쌈 돈까스 9,500원
치즈 돈까스 9,900원
생선까스 1만 900원

 

 

수제 돈까스 전문점

성남중앙시장맛집 찬찬찬 메뉴 및 가격

     수제돈까스 전문점으로 가격대가 높을 줄 알았는데요. 전반적으로 저렴하더라고요. 저번에 왔을 때는 우동세트(9,900원)와 모둠2(9,500원)를 먹었는데요. 이번에는 쌈돈까스(9,500원), 모둠3(1만 400원)을 주문했습니다.

 

 

수제돈까스 모둠3(생선+치즈)

1만 400원

     주문 후 사장님의 빠른 손으로 돈까스가 조리돼 나오고요. 돈까스가 뜨겁고 따뜻합니다. 반찬으로는 단무지와 피클, 샐러드가 나옵니다. 소스는 생선까스에 찍어 먹을 수 있는 타르타르, 치즈까스에 찍어 먹는 돈가스 소스, 깍두기, 장국이 나와요.

 

 

     치즈돈까스는 식으면 치즈가 잘 늘어나지 않기 때문에 뜨겁고 따뜻할 때 먹는 것이 제일 맛있는데요. 역시 뜨겁긴 하지만 치즈가 쭉 늘어나는 것이 고소한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생선까스는 비린내 나지 않는 것이 관건인데요. 생선의 부드럽고 촉촉한 생선 살과 타르타르의 상큼함이 더해져 입 안에 넣으면 바삭함과 촉촉함을 느낄 수 있었어요. 특히 생선까스는 부서지고 뭉개지기 쉬운데요. 그런 것 전혀 없이 식을 때까지 온전한 모습으로 바삭하고 촉촉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쌈돈까스

9,500원

     쌈돈가스는 메뉴명에서부터 알다시피 쌈 싸 먹는 돈가스인데요. 저는 이를 주문할 때부터 광주의 상추 튀김이 떠올랐어요. 광주하면 수지나 유노윤호가 제일 먼저 떠오르기도 하지만 음식으로는 상추튀김이 있거든요. 상추튀김하면 상추를 튀긴 것으로 생각할 수 있는데요. 실제로 제가 먹어보니까 상추에 튀김을 쌈 싸 먹는 것이더라고요. 지난해 5월에 먹고 나서부터 가끔 생각이 났었는데 수제돈까스 전문점에 쌈돈가스가 있어서 상추튀김을 생각하며 주문했어요.

     제 생각대로 상추에 돈까스를 싸 먹는 것이었고요. 돈까스에 찍어 먹으라고 쌈장이 나왔는데요. 돈가스 전용 쌈장인지, 이곳 수제돈가스만의 쌈장인 것인지 특별한 맛이었고요. 돈가스에 찍어 먹으니까 특이한 것이 맛 좋았습니다.

 

 

     수제돈가스의 쌈돈가스는 양이 제법 많았고요. 한입에 먹을 수 있는 것이라서 간편했어요. 장국과 깍두기, 단무지, 소스가 나오고요. 쌈장이 나오는데요. 돈가스 쌈 싸 먹을 때 돈가스전용소스든 쌈장이든 두 가지 맛은 다르지만 맛있었습니다.

 

 

     상추에 그냥 싸 먹어도, 밥과 함께 싸 먹어도 돈가스의 바삭함을 느끼는 것과 동시에 고소함과 담백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상추에 싸 먹으니까 상추의 신선함과 청럄함까지 느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왜냐하면 상추의 신선함이 극에 달하고 있었거든요.

 

 

     쌈돈가스는 한입에 먹기 좋아서 마치 주먹밥 모양인데요. 안에 고기가 알차게 들어있더라고요. 쌈 싸 먹어도 괜찮고 밥 한 숟갈에 돈까스 한 젓가락도 괜찮겠다는 생각했어요. 신랑은 돈까스 잘라 먹기 귀찮은 사람이거나 양 많은 것 먹고 싶은 사람이 먹으면 괜찮을 것 같다고 얘기했네요.

     저 역시 양이 너무 많아서 남길 뻔했네요. 다음에는 성남중앙시장맛집에서 다른 것도 먹어봐야겠습니다. 그럼 또 먹고 올게요.~!

 

수제 돈까스 전문점 찬찬찬
주관적입니다.

맛과 양 ★★★★★
기름에 튀긴 것이지만 담백하고요. 양도 많습니다.

가격 ★★★★★
수제돈까스가 이 가격이면 괜찮다고 생각해요.

분위기 ★★★★★
시장이지만 조용히 먹을 수 있어요.

서비스 ★★★★★
물을 생수로 줘요.

주차 ★★★★★
성남중앙시장 맛집 건물에 하면 돼요.

총평
수제돈까스가 맛있는 집

 

광주 상추튀김 직접 광주가서 먹은 후기에요.

 

광주 상추튀김 맛집 현완단겸 현지인도 찾아가는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