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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지포해수욕장 서울근교 바닷가여행지 추천 이유

by 청두꺼비 2023. 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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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청두꺼비입니다. 봄이라서 그런지 연애하고 싶어 집니다. 물론 저는 결혼해서 매일 같이 연애하고 있지만요. 연애 동안 신랑이랑 함께 갔던 바닷가가 생각이 나더라고요. 그곳은 신랑이랑도 오고 친정 부모님과도 온 적이 있는 곳입니다. 

     연애할 때 여행을 종종 가잖아요. 저는 그때마다 남친한테 바닷가에 가자고 했어요. 오빠는 그러면 어느 바닷가가 좋냐고 묻곤 했죠. 저는 동해든 서해든 남해든 다 좋다고 했습니다. 오빠가 노을이 예쁜 곳에 가려면 남해에 가야 하고 넓고 깊은 바다가 보고 싶으면 동해에 가야 한다고 했고, 부드러운 모래사장과 조개를 캘 수 있는 곳은 서해에 가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부드러운 모래를 밟고 싶어서 서해라고 말했네요. 오빠의 바다 취향은 무조건 체험할 수만 있으면 된다고 해요. 오빠의 여행은 그 지역에서만 할 수 있는 체험을 하는 것이라고 하더라고요. 저는 이렇게 섬세한 것까지는 생각하지는 않았지만요. 저도 생각해보면 여행은 그곳에서만 먹을 수 있고, 그곳에서만 할 수 있는 것들을 꼭 해보는 것입니다. 오빠는 조개 캐는 것, 저는 먹는 것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오빠랑 갔던 서해는 보령 대천해수욕장부터 춘장대해수욕장, 만리포해수욕장, 변산해수욕장, 왜목마을 해수욕장, 고사포해수욕장, 무창포해수욕장 등 정말 안 가본 곳이 없습니다. 오래 연애하는 동안 여행도 참 많이 다닌 것 같습니다. 이 중 제일 좋았고 또 가보고 싶은 해수욕장은 기지포해수욕장입니다.

     기지포 해수욕장은 하얗고 가는 모래에 걷기 좋은 백사장이 있는 해변입니다. 태안군 안면도에 있으며 위쪽으로 삼봉해수욕장과 백사장해수욕장, 아래로는 암면, 두여, 밧개해수욕장을 연결하는 지점에 위치해 있어요.

     그러면 기지포 해수욕장에 대해 그리고 이곳을 서울근교 바닷가여행지 추천 이유에 대해서도 말씀드리겠습니다.

 

 

기지포해수욕장 서울근교 바닷가여행지 추천

■주소
-충남 태안군 안면읍 해안관광로 745-19
-충남 태안군 안면읍 창기리 560-27



■전화번호
041-670-2691

■이용금액
없음

■ 시간
안전한 시간대

■주차 가능
주차비 따로 없고 주차장 잘 돼 있음

 

 

     기지포 해수욕장입니다. 방향표가 있더라고요. 옆에는 꽃지해변, 백사장항. 여기 해안가를 따라 걸을 수 있는 생태탐방로가 있는데요. 이에 동식물을 관찰할 수 있어요.

 

 

     기지포 해수욕장에서 지켜야 할 안전 수칙들이고요. 여기에 나와있는 말은 따르는 것이 제일 베스트입니다.

 

 

     여기가 기지포 해수욕장을 거쳐 꽃지해변에 가는 통로인데요. 휠체어나 유모차가 쉽게 갈 수 있게 길을 매끄럽게 해 놨다고 해요. 이날 많이 더워서 가지는 않았지만, 다음에 아기랑 오면 유모차 끌고 신나게 산책해 보려고요.

 

 

    기지포해수욕장 서울근교 바닷가여행지 추천하기 좋은 이유는 이렇게 한 통로로 연결돼 있어서예요.

 

 

     1코스 바라길부터 시작해 7코스 바람길까지 걷는다면 어이쿠 이건 너무 무리네요. 하루에 한 코스씩만 걷는 것도 정말 클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기회가 되면 저 코스를 따라 가족여행할까 해요.

 

 

    기지포해수욕장 서울근교 바닷가여행지 추천 주차장이에요. 아직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명소라 한산합니다. 근데 요즘은 그것도 아니라고 사람들이 많이 찾아온다고 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딱 보기만 해도 좋잖아요. 지금 보는 풍경이 기지포 해수욕장입니다. 정말 아름답죠?

 

 

     모래사장이 푹푹 빠지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뛰어놀기 좋은 해안가입니다.

 

 

     모래도 엄청 부드럽고요. 모래가 정말 부드러워서 밀가루 같았어요. 운동화 벗고 밟아 다녔는데 정말 촉감 좋았습니다.

 

 

     저뿐만이 아니라 아이들도 신발을 벗고 모래사장을 걸어 다녔어요. 기지포해수욕장 서울근교 바닷가여행지 추천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 때문입니다.

     푹푹 빠지는 모래는 걷기가 힘든데요. 딱딱하고 부드러운 모래에서 걷기가 좋잖아요. 그리고 얼마나 예쁜가요?

 

 

     여름도 아닌데 햇볕이 조금 뜨겁기는 했습니다. 그래서 양산이나 우산을 쓰는 것이 좋아요. 살이 시커멓게 탈 수 있으니까요.

 

 

     서해니까 조개가 많더라고요. 물론 조개껍데기가요.

 

 

     너무 많은 조개껍데기에 놀라 사진을 찍어봤네요.

 

 

     이런 모래가 어떻게 부드러워질 수 있는지 정말 신기했습니다.

 

 

     신랑과 걸었던 때, 친정 부모님과 함께 걸었던 때가 다 생각이 났습니다. 서울근교 바닷가여행지 추천으로 기지포해수욕장이 사람이 없어서 최고인 것 같아요.

 

 

     인천 을왕리해수욕장 정말 유명한 데 갈 때마다 사람들이 정말 많아서 싫더라고요. 근데 이곳은 우리끼리 있다는 느낌이 좋아요.

 

 

     사람이 너무 많으면 복잡하고 정신없는데요. 이곳은 정말 딱 둘만의 시간 갖기 좋고, 가족끼리 오붓하게 있을 수 있어 좋아요. 마치 나만의 힐링 스팟처럼요!

 

 

     예전 오빠랑도 오고 좋아서 부모님과도 함께 온 서울근교 바닷가여행지 추천 지인 기지포 해수욕장.

 

 

     요즘은 차박 하러 오거나 캠핑하러 오는 분들이 많다고 해요.  그래서 그때만큼의 정적을 즐기긴 어렵지만, 아름다운 풍경에 그간 쌓인 스트레스가 다 풀릴 것입니다.

 

 

    기지포해수욕장 서울근교 바닷가여행지 추천하는 이유를 종합해 보면, 유모차, 휠체어를 사용해도 된다. 백사장이 딱딱해서 걷는데 힘들지 않다. 사람들이 많이 없어서 느긋하게 경치를 바라보며 여유를 부릴 수 있다. 아름다운 풍경에 사로 잡혀 생각을 많이 할 수 있다. 장사하는 사람들이 없어서 조용하다. 이 정도로 볼 수 있는데요. 정말 조용한 바다가 보고 싶다면 여기가 제일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러면 저는 또 다른 바닷가에 갔다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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