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발 닿는 곳 국내 어디든/대전 및 충청도

모래사장 걷기 좋은 바다여행 삼봉해수욕장

by 청두꺼비 2023. 4. 4.
반응형

     안녕하세요. 청두꺼비입니다. 요즘 날씨가 여행을 불러일으키진 않나요? 청두꺼비는 날씨만 보면 금방이라도 짐을 챙겨 어디라도 나가고 싶은 심정입니다. 따뜻한 날씨와 햇살이 사진을 예쁘게 나오게 하기도 하고 어디를 가도 예쁜 곳이 많으니까요. 특히 예쁜 옷을 입을 수 있는 기온이기도 하죠. 추운 겨울에는 아무리 멋을 부려도 롱패딩으로 스타일을 내기 어렵고, 여름에는 너무 더워서 바깥 생활이 힘들죠. 날씨 때문에 많은 사람들도 지금 여행 많이 가는데요. 특히 바닷가나 계곡, 산 등 우리가 평소에 가고 싶어 했던 곳으로 목적지를 정해 떠납니다. 

     저는 이 계절만 되면 바닷가부터 시작해 계곡, 섬에 가려고 하는데요. 섬하면 소매물도가 제일 먼저 떠오릅니다. 예전에 아빠랑 엄마랑 거창에서 새벽 4시 반에 출발해 통영에 있는 소매물도까지 당일치기로 갔다 왔거든요. 소매물도 가면서 많은 사람들을 마주쳤었는데 다들 이곳에서 하룻밤을 지냈다고 해요. 저희 가족은 부지런하기도 해서 당일 치기로 소매물도를 갔다 왔죠. 처음에는 힘들었지만 지금 생각하면 또 가고 싶은 곳이 되었어요. 그 경치와 풍경이 아직도 잊히지가 않고 그곳보다 훨씬 괜찮은 곳을 본 적이 없거든요. 그래서 이번에도 소매물도에 가기로 정해놓고 잠시 서울 근처 가까운 곳에라도 가기로 했습니다. 

     저는 바닷가를 정말 좋아하는데요. 바닷가는 일단 먹을 것도 많고 바다 향기가 좋아요. 또한, 신발을 벗고 맨발로 모래사장을 걸으면 그 촉감이 정말 좋습니다. 걷기 좋은 바닷가로는 태안의 기지포해수욕장부터 시작해 삼봉 해수욕장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저번에 기지포해수욕장을 다녀왔다면 바로 옆에 있는 삼봉 해수욕장을 다녀왔네요. 그러면 삼봉 해수욕장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알아볼까요.~!

 

 

모래사장 걷기 좋은 바다여행 삼봉해수욕장

■주소
-충남 태안군 안면읍 삼봉길 209-3
-충남 태안군 안면읍 창기리 1304-3



■전화번호
041-670-2691

■이용금액
없음

■ 시간
안전한 시간대

■주차 가능
주차비 무료

 

 

모래사장 걷기 좋은 바다 여행 삼봉 해수욕장은 기지포해수욕장을 먼저 들린 후에 간 곳이에요. 언뜻보기에는 기지포해수욕장이나 삼봉 해수욕장이나 똑같지만, 사람들이 삼봉 해수욕장에 더 많이 찾아오고 있었습니다.

 

모래사장 걷기 좋은 바다 여행 삼봉 해수욕장은 성남 사자처럼 달려 들것만 같은 우람한 세 봉우리가 특징이라고 해요. 개장 기간은 매년 7월부터 시작해 8월이라고 합니다.

 

 

    모래사장 걷기 좋은 바다여행 삼봉해수욕장이라는 팻말이 있고요.

 

 

     앞서 갔던 기지포해수욕장처럼 이 길을 지나야지 해변가를 볼 수 있어요. 이러한 구조는 사구를 보호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모래사장 걷기 좋은 바다여행 삼봉해수욕장 모래사장입니다. 보기만 해도 밀가루처럼 보들보들해 보이지 않아요?? 여기서부터 신발 딱 벗고 걸으시면 됩니다. 걸으면서 얘기하기 좋고 산책하기 좋고 딱 좋았어요. 그리고 요즘 같은 날씨에 덥지도 않고 춥지도 않고 맨발은 따뜻했고요.

 

 

     바닷물에 발을 적시며 발가락 사이사이 빠져나가는 모래가 얼마나 부드러운지 정말 느낌이 좋았습니다. 엄마, 아빠는 발 씻기 싫어해서 모래사장을 밟지 않았어요. 이 좋은 곳을 눈으로만 보려고만 해 아쉬웠습니다.

 

 

     기지포해수욕장보다 덜 부드럽긴 하지만 모래 색깔이 정말 예쁘고 부드럽습니다.

 

 

 

    모래사장 걷기 좋은 바다여행 삼봉해수욕장도 기지포해수욕장처럼 사구를 보호하기 위해 힘쓰고 있는데요.

사구란?
해안이나 사막에서 바람에 의해 운반, 퇴적되어 이루어진 모래 언덕이라고 해요. 대게 해안에서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대표적으로 태안의 바닷가 안면도가 사구가 많이 있습니다.

 

 

     사구는 자연에 의해 만들어졌으며 이곳에서만 서식하는 식물이 있다고 해요. 저도 이날 처음 봤는데요. 통보리사초, 순비기나무, 갯완두, 해당화, 갯메꽃, 갯그령이 있습니다. 

 

 

     해안사구의 기능을 보면, 자연재해로 부터 해안을 보호할 수 있는 기능, 지하수 오염 방지, 생물들의 서식 공간, 멋진 해안 경관을 선사한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기능들이 있어 우리가 부드럽고 멋진 경관을 보며 모래사장을 걸을 수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해안사구를 보호하고 가꿔나가면서 우리의 공간도 확보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야지 우리도 모래사장 걷기 좋은 바다여행 삼봉해수욕장에 갈 수 있으니까요.

 

 

     밀려오는 파도에 물끄러미 바라만 봐도 정말 좋았습니다.

 

 

     조금 위로 올라오면 거친 모래를 밟을 수 있는데요. 부드러운 모래 촉감도 좋지만 거친 모래 느낌도 신선했습니다.

 

 

     엄마, 아빠랑 얘기도 하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고 어떻게 자식을 키워나가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많은 얘기를 나눴네요. 

     

 

     조개껍질을 보며 조개 구이가 먹고 싶었네요. 조개 체험도 서해에서 할 수 있는데요. 이는 선도리갯벌체험에서 하면 됩니다. 해당 내용은 다음 포스팅에서 다루도록 할게요.

 

 

    모래사장 걷기 좋은 바다여행 삼봉해수욕장은 따로 포토존도 있다고 했는데 그곳은 다음에 가보기로 하고 모래사장만 열심히 걸었습니다.

 

 

     울창한 숲도 있어서 시원하게 쉴 수 있어요. 이곳의 필수품이 있다고 한다면, 모자나 양산, 썬크림입니다. 내리쬐는 햇볕이 뜨거워요. 자칫 얼굴 피부가 시커멓게 타기 쉽습니다.

 

 

     울창한 소나무 숲에서 나오면 귀여운 조형물을 발견할 수 있는데요. 해당 조형물은 ‘표롱이’라고 태안해안국립공원의 깃대종이라고 합니다.

 

깃대종이란,

생태계의 여러 종 가운데 사람들이 중요하다고 인식하는 종입니다. 또한, 그 중요성으로 인해 보호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 생물종이라고 합니다. 이밖에도 환경 보전 정도를 파악할 수 있는 지표가 되는 종으로 보고 있습니다.
 
‘표롱이’는 표범장지뱀의 동기이며 멸종 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됐다고 합니다.
 
멋진 해안가에 여러 생물도 잘 살면 좋겠습니다.  

 

모래사장 걷기 좋은 바다여행 삼봉해수욕장에 친구, 가족, 연인 등 함께
와 거닐며 사진찍고 대화하기 딱 좋은 곳 같습니다.

이 그 방에는 맛집이 없어서
먹을 것을 포장해 오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먹을 곳이 한 곳도 없더라고요.

이곳은 게국지가 유명한데 이곳에
오기 전에 식사를 하거나
아니면 이곳을 다 보고 난 후 식사하러
가는 것이 좋겠습니다. 

 

삼봉 해수욕장의 부드러운 모래사장에 절로 마사지를 받았습니다. 그간 쌓인 스트레스도 확 풀려버렸습니다.

그럼 또 멋진 여행지를 찾아 떠나야 겠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