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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건너 떠나는 해외여행/스페인

[가고싶어] 언제 또 가?…스페인편 ⑤ 네르하

by 청두꺼비 2020.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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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안달루시아 말라가 주의 네르하에 다녀왔어요.

대학생 때 친구들과 2주 정도 같이 스페인 여행을 다녔지요.

네르하는 지난주에 ③ 프리힐리아나에서 출발해 도착한 곳이에요.

 

그럼 네르하 구석구석

같이 보러 갈까요~


 

 

스페인어는 모르겠지만

'Balcony of Europe'이라는 단어는 보이시죠?

 

유럽의 발코니라고 불리는

네르하는 코스타 델 솔(Coast del Sol) 쪽에서도

동쪽 끝 부분에 자리 잡고 있는

작은 관광 휴양 도시에요.

 

●스페인 남부 휴양도시
●인구 : 약 2만2,000명
●면적 : 85㎢

 

 

 

볼록 튀어 나오는 부분이

정말 발코니를 연상케 하지 않나요?

 

 

 

 

 

네르하는 연중 300일 이상 쾌청하며

따뜻한 햇볕이 특징이에요.

 

 

 

진짜 절벽 위에 네르하가 있더라고요.

 

저 절벽의 모습을 보고

지중해의 끝 부분이라는 것을 실감했어요.

 

 

 

\

 

 

 

네르하가 '유럽의 발코니'라고 불려진 이유는

스페인의 국왕인 알폰소 12세가

이와 같은 아름다운 경치에 감동해 별칭을 지어줬다고 해요.

 

덕분에 네르하세상에 알려지게 된 것이죠.

 

 

 

 

 

지중해의 발코니 답게

햇볕이 따사로웠어요.

 

 

 

 


발코니에서는 지중해의 아름다운 풍경 뿐만 아니라

네르하의 작은 해변들 그리고

스페인의 이국적인 풍경을 만들어 주는

하얀 집들도 볼 수 있어요.

 

(지붕만 빨갛다면 여기도 독일마을?!?!)

 

 

 

버스 떠날 시간이 다돼고

돌아 나오는 길

 

이렇게 아름다운 풍경을 두 눈으로 직접 보니까 

돌아가기가 참 아쉬웠어요.

 

 

 

우리가 타고

돌아가야 할 버스

 

 

 

\

 

지중해의 예쁜 석양이 가지 말라고 하는 것 같아요.

 

혼자 보는 석양은 

외롭고 쓸쓸한데

 

이날 친구들과 함께여서

외롭지 않은 기억이

떠올라요

 

 

버스를 타고 돌아가는 길

저기 지중해가 보여요.

 

다시 저 지중해가 보고 싶어집니다.

그때 네르하의  풍광이 계속 그리워져요.

 

다시 한 번 또

가보고 싶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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