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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쳐지나가는 인연이 새로운 만남을 가져다 줄 것을 믿어요.
봄이 다가오면서 스쳐지나가는 인연에 대해서 생각이 났어요.
제가 결혼을 통해서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새로운 가족이 생겼지만 스쳐지나가는 인연도 참 많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네요.
어머니가 사람은 7년의 단계로 관계가 새롭게 형성이 되고 그 안에 스쳐지나가는 인연이 생긴다고 했어요.
제가 이 말씀을 들었을 당시 초등학생이었는데 그때는 이 말이 듣기 싫었고 인정하기가 싫었어요. 저와 친한 친구들과 이별이라는 것은 있을 수 없고 그런 일은 절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믿었거든요.
근데 중학교에 올라가면서 초등학교 때 친했던 친구들이랑 서서히 멀어졌고 또 중학교에서 친한 친구들을 사귀었어요.
초등학교 졸업 때만 해도 서로 다른 중학교로 진학하더라도 자주 만나자고 했지만 그때뿐 싸우지도 않았는데 천천히 멀어졌습니다.
당시에는 제가 엄청나게 좋아한 친구였는데 말이죠. 스쳐지나가는 인연이라는 것이 이런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도 새로운 인연을 맺어가는 것 같습니다.
스쳐지나가는 인연은 추억의 서랍장 속에 고이 간직해 보고 싶을 때마다 열어보고는 회상하는 것 같습니다.
저의 소중한 20대를 함께한 인연들도 이제는 저의 서랍장 속에 있겠죠.
문득 사진을 정리하다가 함께 여행간 사진을 보며 그리워하면서도 스쳐지나가는 인연에 대한 감정이 없어지고 있네요.
이제는 스쳐지나가는 인연이 몇 명이 될지는 모르겠으나 어릴 때 울며 슬퍼했던 감정들이 이제는 무뎌지고 서운하지도 않네요.
스쳐지나가는 인연 앞에 저는 한층 성장해 가고 이제는 정도 많이 주지 않게 됩니다. 다만 여전히 제 마음속에 남겨둔 것은 스쳐지나가는 인연의 고마움이네요.
스쳐지나가는 인연이 없었다면 그 어떠한 추억도 없으니까요. 좋은 추억과 행복한 감정만 제 가슴 속에 새기며 스쳐지나가는 인연을 뒤로 한 채 새로운 사람과의 만남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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