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발 닿는 곳 국내 어디든/국내여행

발이 시린 덕유산 국립공원 무주구천동 계곡 그리고 비밀장소

by 청두꺼비 2021. 8. 5.
반응형

 

무더운 여름날.

가족과 함께 더위를 피하러 덕유산 국립공원 무주구천동 계곡에 다녀왔어요.

 

친정이 거창인 저는 "친정에 갈 때면 어디를 가고?", "어디를 여행하러 갈지?" 고민해요. 이번 덕유산 국립공원 무주구천동 계곡은 친정 부모님이 가자고 해서 가 봤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시원하다 못해 추웠네요.

 

특히 덕유산 국립공원 무주구천동 계곡에 발을 담그니 시렸습니다. "덥다"를 느끼지 못했고 "아이고 시원하다", "정말 얼음물"이네 감탄하고 왔네요.

 

그럼 좀 더 자세히 덕유산 국립공원 무주구천동 계곡을 알아볼까요.~


◇덕유산 국립공원 무주구천동 계곡 가는 길

 

 

◇덕유산 국립공원 무주구천동 계곡

 

■주소


-전북 무주군 설천면 두길리 산 262-3

 

■063-320-2570

 

■이용 시간
-매일 04:00 ~ 18:00 하절기

 

■요금 없음
 
■주차 공간 있음

 

따로 주차장이 있지만, 편히 주차하려고 쭉 올라가 갓길에 주차했어요.


◇덕유산 국립공원 무주구천동 계곡은

 

 

이곳에 도착해 내리면 이렇게 아름다운 사진을 구경할 수 있어요. 저는 워낙에 산행을 꺼리는 편이라 이렇게 사진으로나마 구경했네요.

 

이는 주차를 하고 나서 바로 발견할 수 있네요.

 

 

그리고 조금씩 걷다 보면 계곡이 보이는데요. 이 계곡물의 근원지가 송계사계곡에서 부터 내려온 물이라고 하네요.

 

현재 사진에 보이는 곳은 무주구천동 계곡이고요.

 

 

여기 계곡은 수심이 얕은 곳은 얕고

 

 

깊은 곳은 깊은데요.

 

 

되도록 수심이 얕은 곳에서 발을 담그거나 물놀이를 하는 것이 좋아요.

 

 

저는 물살이 센 곳은 피해 

 

 

발만 담글 수 있는 곳에 자리를 잡았네요.

 

 

이곳에 일찍 온 탓인지 저희 가족 밖에 없었고 조용히 열을 식히며 계곡을 둘러보았네요.


◇무주구천동 계곡에서

 

무주구천동(茂州九千洞)은 덕유산 국립공원 정상인 향적봉(1,614m)에서 동북쪽으로 25㎞의 흐르는 계곡을 말한다고 해요.

구천동이란 지명은 조선시대 "향적봉기(香積峰記)"라는 기행문에 구천 명의 승려들이 수도했다고 하여 불리게 됐다고 합니다.

 

무주구천동은 여름철에 많은 사람들이 찾는 유명한 피서지로 많은 나무로 어우러진 숲과 그 사이에서 흐르는 맑은 물이 눈길을 끄는 관광특구에요.

 

제가 사시사철 갈 때마다 사람들이 끊이지 않는 그런 명소입니다.


 

이날은 몹시 더웠던 날이라서 여기에 계속 있고 싶었네요.

 

 

또한, 이곳 근방에는 식당가들이 많은데 지금 위 사진에서처럼 평상과 파라솔이 설치돼 있습니다.

 

저희 가족은 평상에서 먹으면 시원하고 좋기도 하지만 그냥 식당 안에서 먹었네요.

 

그러고 나서 덕유산 국립공원 무주구천동 계곡보다 더 깊숙한 송계사계곡에도 갔습니다.


◇여름 피서지 비밀 장소

 

사실 덕유산 국립공원 무주구천동 계곡은 접근성이 편하고 주차가 편해서 가는 곳이지만 사실 여기보다 더욱더 시원한 곳이 있어요.

 

바로 저희 가족들만 아는 여름 피서지 비밀 장소!? 인데요.

 

 

바로 송계사 계곡입니다.

 

요즘 저희 친정 부모님은 주말마다 이곳에 와 더위를 식히고 간다고 하시는데요. 사실 집에 에어컨이 없어서 오는 이유이기 하지만 이곳에 오면 온 세상이 초록초록하고 맑은 물소리에 근심 걱정이 삭 사라진다고 해요.

 

 

진짜로 차에 내리는 순간 앞서 무주구천동 계곡보다 훨씬 시원했네요.

 

온도 차이가 체감상 2~3℃는 차이 나는 것 같았습니다.

 

 

또한 계곡이라서 벌레나 모기가 많을 수도 있는데 여기는 워낙에 온도가 낮아서 그런 날파리나 모기도 별로 없어요.

 

 

울창한 숲과 계곡에서 주는 시원함으로 햇볕이 전혀 들지 않아 시원시원하고 추운 곳입니다.

 

송계사 계곡은 제가 어렸을 적이나 커가면서 많이 왔는데 올 때마다 좋고 시원하네요.

 

 

저만 아는 여름 피서지 비밀 장소인데 덕유산 국립공원 무주 구천동계곡을 지나 송계사 계곡까지 거쳤다면 다른 계곡은 더워서 못 갈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만큼 저에게는 송계사 계곡보다 더 추운 계곡을 본 적이 없네요.

 

이날 송계사 계곡에서만 짧게 있었네요. 추워서요.


◇비밀 장소 송계사 계곡 VS 덕유산 국립공원 무주 구천동계곡

 

무주 구천동 계곡에서는 물놀이할 수 있지만 여기 송계사 계곡은 물놀이는 조금 불편해 보입니다. 

 

휴식은 송계사 계곡에서 물장구는 구천동 계곡에서 하면 좋을 것 같아요.

 

또한, 어느 휴가지든 올여름 시원하고 행복한 추억을 만드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또 시원하고 멋진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여행을 다녀올게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