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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알려 주고 싶은 식당/성남에서 식사

정자동 삼겹살 맛집 오뚜기식당 냉삼 생삼 후기

by 청두꺼비 2023.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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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삼겹살 맛집이라면 후다닥 달려가는 청두꺼비입니다. 저의 삼겹살 사랑은 성남이나 거창 전국 어디에서나 이루어지는데요. 아니 글쎄!! 우리 집 앞에 새로 생긴 냉삼 전문점이 생긴 거예요. 생긴 지는 이제 2주일 됐을까요? 그래서 바로 신랑이랑 오뚜기식당에 가보기로 했죠.

    우리 집 앞에 생긴 곳이라서 공사하는 것도 봤고, 어떤 식당이 들어오려나 했는데요. 오뚜기식당은 냉삼 프랜차이즈더라고요. 근데 아직 많은 지점이 있는 것은 아니고 제가 알아본 바로는 성남에서는 모란, 정자 이렇게 두 곳 있습니다. 냉삼 프랜차이즈로는 냉철한 삼겹, 철뚝집, 판교집 등 여러 곳이 있는데요. 과연 정자동에 위치한 오뚜기식당은 어떠한 콘셉트의 냉동삼겹살 맛집인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그럼 같이 보러 갈까요~!

 

 

정자동 삼겹살 맛집 오뚜기식당

■주소
-경기 성남시 분당구 백현로150번길 5-1 1층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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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시간
매일 10:00 ~ 22:00

■전화번호
031-717-7617

■주차가능
식당 앞

■좌석
입식

■메뉴
마약껍데기 8,000원
급랭삼겹살 9,500원
생삼겹 1만 4,000원
차돌박이 1만 4,000원

 

 

     정자동 삼겹살 맛집 오뚜기식당의 내부입니다. 레트로 풍으로 벽지 무늬가 저렇더라고요. 그리고 바닥은 삼겹살 기름으로 많이 튀니까 미끄럼 방지를 위해서 인조 잔디를 깔았어요. 윗옷은 고기 구울 때 냄새 밸 수 있으니 의자 뚜껑을 열어서 보관하면 됩니다. 따로 앞치마도 있었고요. 

     테이블은 깔끔하게 철판으로 돼 있었고요. 가스레인지는 가스버너가 아니 호스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고기 구울 때 가스버너가 떨어질 염려는 할 필요가 없어요.

 

 

정자동 삼겹살 맛집 오뚜기식당 메뉴

     냉삼 전문점인 오뚜기식당으로 저희는 급랭삼겹살 2인과 된장짜글이를 주문했습니다.

 

 

     냉삼 전문식당은 대부분 호일을 깐 불판을 사용하더라고요. 그 이유가 고기가 익어가면서 흘러나오는 기름과 물로 인해서인데요. 호일은 열 전도율이 높아서 냉삼의 겉면은 빠르게 익히고 육즙을 고기 내에 머물게 합니다. 이에 냉삼을 더욱 맛있게 해준다고 해요.

    오뚜기식당에서도 호일을 사용하고 있네요. 

 

 

 또한, 이곳에서는 보리차를 제공하고 있고요. 물이 달달한 것이 보리향이 나서 좋았습니다.

 

 

     주문한지 얼마 안돼서 냉동삼겹살이 나왔고요. 위에 후추가 뿌려진 채로 나왔습니다.

 

 

    고기가 나오고 바로 밑반찬들이 나오더라고요. 와사비, 쌈장, 기름장, 쌈장, 마늘, 콩나물, 김치, 고사리, 고추썰은 장, 파무침이 나왔습니다.

 

 

     솔직히 냉동삼겹살 맛집 오뚜기식당이 살짝 비싼 이유가 여기에 있더라고요. 저는 솔직히 이곳에 들어가기 전에 음?? 냉삼이 조금 비싸지 않나? 그런 생각을 했어요. 왜냐하면 제가 갔었던 냉삼프랜차이즈는 대부분 가격이 저렴했거든요. 철뚝집이나 냉철한 삼겹이요. 이에 비해 오뚜기식당은 이들보다 조금 비싼편에 속했어요. 바로 상추와 미나리가 나와서 그런 것이죠. 또한 밑반찬도 다른 곳들보다 훨씬 많이 나옵니다. 특히 김치가 아삭하니 맛있었어요. 

 

 

    후추는 손에서 미끄러지지 말라고 밑에 천을 씌운것 같습니다. 이러한 작은 배려도 느낄 수 있었네요.

 

 

     제가 고기를 잘 못 구워서 신랑이 구워줬는데요. 구우면서 후추를 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후추 뿌려져 있는 것, 신랑은 안 뿌려져 있는 거예요.

 

 

      고기가 익어가면서 마늘, 미나리, 고사리, 콩나물을 불판 위에 올려 구웠고요. 

 

 

     이제 좀 먹어봐야지 했는데 계란찜이 나왔습니다. 앞서 말했듯 오뚜기식당은 밑반찬이 알찹니다. 이렇게 계란찜도 나와요.

 

 

    6,000원 된장 짜글이고요. 저는 한 입 먹고 토종 된장찌개는 아니라고 느꼈어요. 신랑은 한 입 먹고선 이것은 라면에 밥 말아 먹는 느낌인데 라고 말했습니다. 사람마다 입맛이 달라서 표현은 다르지만, 제가 오빠 말을 듣고 한 입 먹어보니 이때는 된장 맛보다 라면 맛이 강했네요. 된장 짜글이 보다는 라면 짜글이 같은 맛이었습니다. 또한, 된장찌개만 있는 것은 아니고 안에 밥도 있어서 배고플 때 삼겹살과 된장짜글이를 주문해 드시는 것이 환상조합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냉동 삼겹살은 어디서나 맛있는지 새로 생긴 정자동 맛집 오뚜기식당의 냉삼도 참 맛있더라고요. 비리지 않고 잡내 나지 않고요. 먹어도 먹어도 계속 먹고 싶은 맛이었어요. 꼬소하니 쫄깃하니!! 원래 내동삼겹살 구우면 기름도 많이 튀잖아요. 여기는 기름도 많이 안 튀고 구울 때 지글지글 소리가 아주 식욕을 돋게 만듭니다. 

   계속 먹을까 하다가 이러다 냉삼 저 혼자서 10인분은 먹을 것 같아서 생삼겹살을 주문했네요.

 

 

     생삼겹은 1인 180g, 1만 4,000원이고요. 저희는 2인 주문했습니다. 이때는 김치를 잘라서 올려 구워 먹었는데요. 역시 구운김치는 삼겹살에 먹는 것이 더더더 맛있네요. 지금 포스팅하면서도 계속 먹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났습니다. 이것 역시 신랑이 열심히 구웠고요. 저는 옆에서 열심히 냉삼 먹으면서 삼겹살이 빨리 구워지기를 기다렸네요.

 

 

      신랑이 열심히 구운 생삼이고요. 얼마나 고기 육직이 좋은지 기름 많이 안 튀고 고소한 향이 났습니다. 있잖아요!! 우리 캠핑가면 옆 텐트에서 삼겹살 구울 때 나는 향!! 바로 그향이 났어요!! 그 향 맡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잖아요. 바로 그 삼겹살 굽는 향이 오뚜기식당에서 구울때 나더라고요. 그래서 오빠한테 맥주도 마시고 싶다고 했는데요. 제가 근래에 피로가 쌓여서 입술이 부르텄다고 마시면 안된다고 말려서 못 마셨습니다. 

    그만큼 생삼겹이 참 맛있어요.

 

 

     봐보세요!! 정말 기름진 것이 맛있어보이죠??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입에 넣으니까 사르르르 녹았습니다. 빨리 피로 회복 되면 삼겹살에 맥주 한 잔 먹으러 가자고 하려고요. 정자동삼겹살맛집 오뚜기식당에서 둘이 냉삼 2인, 생삼 2인 정말 맛있게 먹었네요. 

 

 

정자동삼겹살맛집 오뚜기식당
주관적입니다.

맛과 양 ★★★★☆
삼겹살이 참 고소하고 잡내나지 않아요. 양은 적당했습니다.

가격 ★★★★☆
다른 프랜차이즈보다 비싼 편이지만 비싼 이유가 정성이 있습니다.

분위기 ★★★★☆
레트로 풍이라서 새로웠습니다.

서비스 ★★★★☆
앞치마도 있고 여기저기 깔끔합니다.

주차 ★★★★★
식당 앞에 주차할 수 있어요.

총평
삼겹살은 얼려 먹든  생으로 먹든 참 맛있다.

 

 

제가 성남에서 먹은 냉동삼겹살맛집들입니다. 만약 냉삼이 드시고 싶다면 이들을 보고 결정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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