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반응형

[충주] 100년 전통 엄정초등학교를 다녀 왔습니다. 충청북도 충주시 엄정면에 위치한 작은 초등학교 인데요. 이곳은 외할머니 덕택에 다녀오게 됐습니다. 엄정초등학교하면 무엇이 떠오르나요?? 90년전만 해도 국민학교로 불리어 졌는데요. 저 당시에는 국민학교 졸업도 힘들었다고 해요. 저희 외할머니 말씀으로는 저 당시 충주에서 제일가는 양반가로 아씨 소리를 들었다고 합니다. ㅎㅎㅎ 역시 지금도 양반이었다는 자부심이 굉장히 있으신 편이에요. ㅎㅎㅎㅎ 충주의 작은 시골에 위치한 곳으로 현재는 학생수가 61명이라고 합니다.풍경이 아주 정겹죠?? 도시의 초등학교는 인조 잔디를 심었지만 엄정 초등학교의 운동장은 저렇게 흙을 밟을 수 있습니다. 운동장을 거닐면서 보들 보들한 촉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사진이 조금 흔들렸지만 엄정초등학교에서는 100년 이상의 전통과 역사를.. 2019. 12. 19.
[아파요] 눈물 돋는 알보칠 바르기 입병이 났습니다. 요 근래 이 집, 저 집 청소 한다고 제대로 쉬지 못해서 그런지 대번에 입안 부터 찢어 졌습니다. 물을 마실 때도, 밥 먹을 때도 너무 아팠습니다. . . ㅠ 원래 신체 구조상 입안은 금방 낫는 다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전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아 콕 찍어 바른 알보칠. 면봉으로 콕 찍어 바를때 . . 엄청난 눈물을 쏟아 냈습니다. 진짜 정말 한 번 콕 하는데도 쓰라리고 따가 웠습니다. (알보칠 바르기 전, 양치질 후 상처난 부위 건조 후 발라야 합니다) 입 다물어지는 경계선에도 상처가 아물지 않아 이렇게 콕 , , 저렇게 콕 찍어 발라 줬습니다. 그리고 하루도 지나지 않아 움푹 파인 입안의 상처에 살이 돋아 났습니다. 이제 거의 다 나은 것 같습니다. 물 마실 때도 밥 먹을 때도 .. 2019. 12. 18.
[詩] 아버지의 이름으로 고생하셨습니다! 벌써 3년이 지난 지금 아직도 할일이 많으시다고 하신다. 뭐가 그렇게 할일이 많은신가 했더니 . . 다 내 일 때문이다. 일은 끝났어도 자식 일은 신경쓰이고 잘 되길 바라는 마음에 늘 분주하시다. 그렇게 신경쓰지 말라, 괜찮다 해도 그게 아닌가 보다. 아빠는 말을 하지 않아도 다 아는가 보다 . . 아직 부모가 돼보지 못한 나는 아직까지도 잘 모르겠다. 그냥 살면 되지. 그냥 흘러가는 대로 살면 되지 하면서도. . .아빠의 반은 닮아가지 않을까? 일은 은퇴했어도 부모는 은퇴가 없다고 하신 말씀이 그 때는 왜 그렇게 쓸데없는 말을 하냐고 투정을 부렸지만 지금 보면 그 말씀이 맞다. 나 때문에 속상해 하고 내가 잘 되길 바라는 마음에 아빠는 좀비가 됐다. 분명 속이 문드러져서 더 이상의 감정이 없을 것 같은.. 2019. 12. 17.
[도전중] 일주일 십만원 사용하기…아장아장 걸음마 저번주에 계획한 일주일 십만원 사용하기가 완벽하지는 않지만 그런대로 돼가고 있습니다. 짜잔!! 1~2만원 초과는 애교 수준 아닌가요?? 이거 . . 이거 자신한테 너무 관대하면 안되는데 . . 그래서 제 자신에게 선물을 줬답니다!!! 차돌박이 짬뽕!!! 아주 깔끔하게 밥까지 말아 먹었습니다. 이제는 지출 내역과 쓸데 없는 돈 낭비 기록 및 짠테크까지 해보려고 합니다. 다들 연말이라고 힘들 것 같다고 하셨지만 일단 지금은 해냈습니다. ㅎㅎㅎㅎ 제가 이번에 이렇게 아끼게 된 큰 이유중 한가지는 카페를 일단 끊게 되었고 점심 식사는 제가 사먹지 않고 제공하는 것만 먹었습니다. 그리고 마트도 진짜 뭐 필요한 것이 있지 않은 이상 가지 않았어요!! 회사 작업한다고 먹은 도시락!! 얼마나 맛있었는지!!! 점심때 먹.. 2019. 12. 16.
[詩] 줄자에 앉았습니다. 줄자에 앉아있는 것 처럼 반듯합니다. 틈이 없어 끼어들지도 못 하겠습니다. 햇볕에 익어가는 줄진 사람들. 이렇게 깔끔하게 앉아 있는 모습을 전 오늘 처음 보았습니다. 2019. 12. 14.
[회기역] 돈까스 파전 먹어 봤습니다. 회기역 2번 출구로 쭉 걷다가 왼쪽을 돌아보면 회기역 파전 골목이 바로 보일 꺼에요! 거기서 쭈욱 올라가다 보면 만날 수 있는 곳인데요. 바로 바로 바로 낙서파전의 메인!! 시그니처!! 바삭~ 바삭한~ 파전이에요!! 근데 이 파전의 가장 큰 특징이 뭔지 아세요?? 바로 겉이 돈까스 처럼 바사삭~ 바사삭~ 한다는 점이에요!! 얼마나 맛있었는지?? 게다가 파전과 막걸리!! 입맛 돋구죠오??? 알딸딸 한 것이 맛이 좋았습니다. 파전과 막걸리를 거하게 드셨는데 뭔가 부족하다 싶다면 2차로는 삼구포차를 추천합니다. 제가 배가 크잖아유~~ 파전 골목을 빠져나와 바로 건널목만 건넌다면 바로 삼구포차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사진이 잘 안나와서 뺐어요.ㅠ) 근데 그거 아세요?? 삼구포차라고 모든 메뉴가 삼구가 아니라는.. 2019. 12. 12.
[바람] 이런 집에서 살고 싶습니다. 저는 이런 집에서 살고 싶습니다. 이렇게 쇼파와 탁자까지 있고 창문을 통해 보이는 정원이 보이는 집이요. 아주 따뜻해 보이죠? 저는 현재 원룸에 거주하고 있는데 몹시 춥고 또 춥습니다. 오래된 건물이라 외풍이 너무 심하지요 . . ㅠ 부엌이란 공간에서 제가 요리를 하고 같이 먹고 제가 설거지도 하고요 . . 원룸은 음식 해먹기가 참 힘듭니다. 가뜩이나 좁고 좁은 방 음식 한 번 하고나면 냄새 빼기가 더 어려워요 . . 그래서 이불이나 옷에 냄새가 배입니다. ㅠ 공부 방인데요. 거실에서는 모두가 담소를 나누고 이 방에서는 작업에 딱 집중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메이크업 룸실까지도 있었습니다. 이렇게 커다란 거울을 놓을 수 있는 공간이 있었으면. . . 화장실도 참 예쁘지요?? 원래는 두개 인데 지금은 안.. 2019. 12. 11.
[영덕] 대게를 잡아 먹고 왔습니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대게는 속이 꽉차는 데요!! 무려 11월에서 부터 5월 까지 대게 살이 차오른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영덕 강구항에 다녀 왔습니다!! 영덕 강구항은 사진에서 보는 것 처럼 바로 어선을 볼수 있고요. 주차를 해놓고 해안길을 따라 걸을 수 있습니다. 이날은 무척이나 사람이 많았어요. 겨우 주차를 했습니다. 꽤나 먼길을 운전한 저는 보이는 식당으로 바로 직행 했는데요. 저렇게 대게와 어울리는 반찬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 밑반찬은 적당히 드셔야 돼요!! 배부르면 대게 다 못 먹지요!! 두 마리를 선택했는데 한 마리는 쪄놓고 보니 살이 없다고 사장님께서 다시 잡아다가 해주신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나온 것 부터 먹었습니다. 저기 저 보이는 완장 보이시나요?? 저게 영덕의 박달대게에서만.. 2019. 12. 10.
[도전] 일주일 십만원만 사용하기! 저번주 월요일 '하루 만원 사용하기' 결국 . . . 결국 . . 지키지 못했습니다 . . . . (소비 습관도 타고나야 된다고 하는데 . . 다시 태어나야 되는 것인가 . . ㅠ) 세상에는 왜 이렇게 맛있는 것이 많고 예쁜 것이 많고 갖고 싶은 것이 많을 까요 . . ㅠ 제가 제일 좋아하는 백미당 . . 아직까지 포장이 잘 안되서 매장에서만 먹을 수 있다지만 저는 늘 퇴근길에 포장해서 집까지 뛰어와 냉동고에 보관합니다 . .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치지 않지 . . ) 식사후에 꼭 아이스크림을 먹어줘야 됩니다 . .저는 ㅠ 아이스크림 사는데 비용 지불. 호떡의 계절!! 겨울이 춥잖아유!! 그러면 이 정도는 먹어 줘야 되지 않습니까? . . . 게다가 다베당 호떡은 기름에 튀기지 않았다구요!! . .. 2019. 12. 9.
[만들기] 고무동력기, 잘 날렸습니다! 과학의 날이면 무엇을 해야할지 고민이 많았던 날! 저는 고무동력기를 만들어 봤었는데요. 처음에는 상 하나도 못 받았지만 세번째 도전하고 나서부터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그날부터 저의 취미가 되었고 지금도 만들어 날리고 있습니다. 영상 속의 제 고무동력기 잘 나르죠? 음악: Feeling Fine 사이트: https://icons8.com/music/ 2019. 12.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