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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mas] 깨끗한 마음으로 메리 크리스마스~~~ 다들 크리스마스 잘 지내셨나요?? 저는 성남 모란에서 이번 크리스마스를 보내게 되었는데요. 매콤한 알탕으로 시작했습니다. 2차로는 달콤한 케이크!!! 딸기 생크림 케이크를 먹었습니다!! 먹으면서 게임을 했는데요. 다이소에서 탁구랑 타워 밸런스 게임이라는 것을 사와서 했어요. 제가 못하는 것은 요리랑 공부 빼고인데 . . 운동 하나는 정말 잘한다고 자부했었거든요! 하지만 너무 자만을 했었나 봐요 . . 제가 다 져버렸습니다 . . . 흑 . . 말도 안되 . . 이것도 내가 잘 할 수 있었는데 . . . 너무 조심스럽게하는 . . 친구가 오히려 저 보다 못하는 것이 없는것 같아요 . .허허 게임은 게임이고 그간 일년을 축복하자는 의미에서 케이크에 촛불을 켰습니다. 케이크 맛은? 제가 .. 2019. 12. 26.
[詩] 엄마 가방 엄마 가방 학교 끝나고 집에 오면 엄마가 있다 그러면 오늘은 가방이 있다 학교 끝나고 집에 오면 엄마가 없다 그러면 오늘은 가방이 없다 엄마의 공간에서 이리 뒤적 저리 뒤적해도 그 가방만 없다 엄마가 집을 떠났다 내가 말을 안들어서 내가 싫어서? 난 엄마가 좋은데 언제 돌아올지 모르지만 현관문 발자국 소리에 몇 번이고 뒤를 되돌아 본다. P.S 어렸을적에 학교 갔다가 돌아오면 엄마가 계셔야 되는데 안 계시면 뭐가 그렇게 불안하고 무서웠던지 . . 엄마가 자주 멨던 가방이 있나 없나 제일 먼저 찾았던 기억이 나요. 그때는 휠라 가방이었던 것 같습니다. 늦게라도 들어오실까봐 밤새 잠도 안자고 기다렸었는데 . . . 엄마는 대구 백화점에 쇼핑하러 가시거나 시장을 가시거나 친구들과 담소를 나누신다고 . . 핸드.. 2019. 12. 24.
[도전중] 일주일 십만원 사용하기…연말이니까^^ 일주일 십만원 사용하기 . . . ^^ 이번에는 아주 시원하게 말아 먹었답니다. 12월 첫째주, 둘째주는 그런대로 실천했는데 . . .연말이 잖아요!! *^^* (아무렇지 않은척 . . ㅠ) 네 . . 어디에다가 지출했냐면요. 연말이니까 옷좀 새로 사입었고요. (새해맞이 꼬까옷은 입어줘야줘~) 연말이니까 머리도 좀 했어요. (새해맞이 예쁘게 해야줘~) 연말이니까 선물도 샀고요. (서로 나눠야줘) 연말이니까 술도 샀어요. (와인 한잔 짠) 먹고 싶은 것도 이번에 막 사먹었네요 . . (먹고 건강해야줘~) 이번에 크리스마스 이브에 마시려고 짜잔!! 제가 좋아하는 피노누아 와인이에요!! 원래 미국산(로버트 몬다비)을 많이 사 마셨는데 프랑스산을 추천해줬어요!! 제가 원래 귀가 얇아서 또 냉큼 샀지요!! 삼겹살.. 2019. 12. 23.
[포토에세이] 욕실 스티커, 추억 돋군 화장실가면 떡하니 딱 붙여져 있는 욕실 스티커들 보고 있으면 내 어릴적이 생각난다. 내 등을 밀어주었던 엄마도 나를 비춰주는 거울도 아프게 밀지 말라고 떼쓰던 나의 목소리도 가끔씩 다른 욕실에 붙여져 있는 스티커를 볼 때면 저 때가 그립고 생각난다. 눈을 감으면 돌고래 스티커와 고양이 스티커가 붙여져 있었던 욕실이 이제는 두번 다시는 볼 수 없는 곳이 됐으니까 늘 내가 하루도 빠짐없이 갔던 곳이니까. 2019. 12. 22.
[피부 관리] 콘투락투벡스, 흉터도 예쁘게! 저의 백옥 같은 손등에 상처가 났습니다. ㅠ 아직 상처가 난지 보름이 조금 안되었지만, 이렇게 흉터에 신경을 쓰는 이유는 '켈로이드성 피부'이기 때문입니다. 켈로이드성이란 사진과 같은 흉터인데요. 원래는 상처가 나고 흉터가 생기는 것이 당연하지만 저렇게 흉터가 생기는 것을 '켈로이드성'이라고 합니다. 이는 창상 치유 과정 중 비정상적으로 콜라겐이 과다 증식한 결과로 발생하게 된다고 합니다. 어쨌든 타고난 피부 체질이지요. 그래서 관리를 해주지 않으면 흉터가 저렇게 볼록하게 나옵니다. . . .ㅠ 저렇게 작은 부위도 속상해서 피부과 선생님께 말씀을 드렸더니 저 손목의 흉터는 성형외과 쪽으로 해서 흉터 제거술을 받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유는 상처가 오래되기도 했고 이미 연고로는 안된다고 했습니다. 다만 켈.. 2019. 12. 21.
[아파요] 가슴 달래주는 아우디. 그저 처음에는 돈 아깝게 그냥 굴러가는 것만 있으면 되지 했다. 하지만 주변분들이든 친척분들이든 정신과 다니는 것보다 차 한대 해주는 것이 훨씬 싸다고 했다. 에이 설마 했는데 . . 아우디를 뽑아 주는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 너와 함께한지 보름째. 너를 위해 일을 하러 다니고, 너에게 어울리는 사람이 되기 위해 옷도 차려입는다. 너를 더럽히지 않으려고 씻기고, 니안에서 재채기도 하지 않으려고 한다. 조금씩 나를 바꿔주는 너. 그동안 삶이 지루하고 무기력하고 사는 것이 재미가 없었는데 . . 너가 내 마음을 달래준다. 그리고 너안에서 내가 가장 아끼고 소중한 사람과 함께 앞으로 나아가고 싶다. 그런 꿈과 희망을 갖게해주는 너가 내 정신 치료제다. 2019. 12. 20.
[충주] 100년 전통 엄정초등학교를 다녀 왔습니다. 충청북도 충주시 엄정면에 위치한 작은 초등학교 인데요. 이곳은 외할머니 덕택에 다녀오게 됐습니다. 엄정초등학교하면 무엇이 떠오르나요?? 90년전만 해도 국민학교로 불리어 졌는데요. 저 당시에는 국민학교 졸업도 힘들었다고 해요. 저희 외할머니 말씀으로는 저 당시 충주에서 제일가는 양반가로 아씨 소리를 들었다고 합니다. ㅎㅎㅎ 역시 지금도 양반이었다는 자부심이 굉장히 있으신 편이에요. ㅎㅎㅎㅎ 충주의 작은 시골에 위치한 곳으로 현재는 학생수가 61명이라고 합니다.풍경이 아주 정겹죠?? 도시의 초등학교는 인조 잔디를 심었지만 엄정 초등학교의 운동장은 저렇게 흙을 밟을 수 있습니다. 운동장을 거닐면서 보들 보들한 촉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사진이 조금 흔들렸지만 엄정초등학교에서는 100년 이상의 전통과 역사를.. 2019. 12. 19.
[아파요] 눈물 돋는 알보칠 바르기 입병이 났습니다. 요 근래 이 집, 저 집 청소 한다고 제대로 쉬지 못해서 그런지 대번에 입안 부터 찢어 졌습니다. 물을 마실 때도, 밥 먹을 때도 너무 아팠습니다. . . ㅠ 원래 신체 구조상 입안은 금방 낫는 다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전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아 콕 찍어 바른 알보칠. 면봉으로 콕 찍어 바를때 . . 엄청난 눈물을 쏟아 냈습니다. 진짜 정말 한 번 콕 하는데도 쓰라리고 따가 웠습니다. (알보칠 바르기 전, 양치질 후 상처난 부위 건조 후 발라야 합니다) 입 다물어지는 경계선에도 상처가 아물지 않아 이렇게 콕 , , 저렇게 콕 찍어 발라 줬습니다. 그리고 하루도 지나지 않아 움푹 파인 입안의 상처에 살이 돋아 났습니다. 이제 거의 다 나은 것 같습니다. 물 마실 때도 밥 먹을 때도 .. 2019. 12. 18.
[詩] 아버지의 이름으로 고생하셨습니다! 벌써 3년이 지난 지금 아직도 할일이 많으시다고 하신다. 뭐가 그렇게 할일이 많은신가 했더니 . . 다 내 일 때문이다. 일은 끝났어도 자식 일은 신경쓰이고 잘 되길 바라는 마음에 늘 분주하시다. 그렇게 신경쓰지 말라, 괜찮다 해도 그게 아닌가 보다. 아빠는 말을 하지 않아도 다 아는가 보다 . . 아직 부모가 돼보지 못한 나는 아직까지도 잘 모르겠다. 그냥 살면 되지. 그냥 흘러가는 대로 살면 되지 하면서도. . .아빠의 반은 닮아가지 않을까? 일은 은퇴했어도 부모는 은퇴가 없다고 하신 말씀이 그 때는 왜 그렇게 쓸데없는 말을 하냐고 투정을 부렸지만 지금 보면 그 말씀이 맞다. 나 때문에 속상해 하고 내가 잘 되길 바라는 마음에 아빠는 좀비가 됐다. 분명 속이 문드러져서 더 이상의 감정이 없을 것 같은.. 2019. 12. 17.
[도전중] 일주일 십만원 사용하기…아장아장 걸음마 저번주에 계획한 일주일 십만원 사용하기가 완벽하지는 않지만 그런대로 돼가고 있습니다. 짜잔!! 1~2만원 초과는 애교 수준 아닌가요?? 이거 . . 이거 자신한테 너무 관대하면 안되는데 . . 그래서 제 자신에게 선물을 줬답니다!!! 차돌박이 짬뽕!!! 아주 깔끔하게 밥까지 말아 먹었습니다. 이제는 지출 내역과 쓸데 없는 돈 낭비 기록 및 짠테크까지 해보려고 합니다. 다들 연말이라고 힘들 것 같다고 하셨지만 일단 지금은 해냈습니다. ㅎㅎㅎㅎ 제가 이번에 이렇게 아끼게 된 큰 이유중 한가지는 카페를 일단 끊게 되었고 점심 식사는 제가 사먹지 않고 제공하는 것만 먹었습니다. 그리고 마트도 진짜 뭐 필요한 것이 있지 않은 이상 가지 않았어요!! 회사 작업한다고 먹은 도시락!! 얼마나 맛있었는지!!! 점심때 먹.. 2019. 1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