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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들갑] 감악산 약수터…"물 좋다" 고향에 내려간 김에 감악산 약수터에서 물을 마시고 왔습니다. "물 좋다" 경남 거창군 신원면 덕산리 산 11 감악산 약수터 이곳은 거창 군민들이라면 일주일에 한 번은 물을 뜨러 오는 장소입니다. 사람들이 물을 뜨기 위해 차례를 기다리는데 간혹 잔잔한 물통을 많이 가지고 오면 뒷사람이 기다리기가 지치는지 은근 눈치를 조금 주기도 하는 곳입니다. 저는 어렸을 적부터 이곳의 물을 먹어 왔습니다. 물이 다 거기서 거기라고는 하지만 이곳의 물은 정말 갈증 해소와 내장까지 시원하게 해줍니다. 거창군에서 매년 수질 검사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는 화학약품을 넣지 않고도 자외선과 광촉매를 이용해 물속의 세균 등 미생물을 없애주는 시스템입니다. 감악산 약수터의 깨끗한 물을 유지해주는 공신이기도 함 셈이지요. 약.. 2020. 1. 28.
[요들갑] 남부터미널 물품보관함은 어디에? 고향에 내려가기 위해 남부터미널을 이용했는데요. 이날 근무를 끝나고 갔어야 했기 때문에 짐을 먼저 남부터미널에 보관하려고 했어요. 터미널이라 짐을 보관하는 곳은 있을 것 같은데 과연 어디에 있고 비용은 얼마나 할까요? 청두꺼비가 남부터미널 물품보관함을 이용하면서 어디에 있고 비용은 얼만지 정리해 봤습니다. 터미널에 바로 들어서자마자 이렇게 물품보관함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근데 딱 보아도 여행용 가방은 들어가기가 딱 작아 보이지 않으세요? 그러면 다시 문을 열고 들어서면 화장실이 보이고 하차장 입구에 큰 물품보관함을 볼 수 있습니다. 큰 여행용 가방 보관함(대형)은 5칸만 있더라고요. (제 가방이 큰 것인지 ㅠ) 비용도 크기에 따라 달랐습니다. ▲ 소형 2,500원 ▲ 중형 3,000원 ▲ 대형 4,000.. 2020. 1. 25.
[바람] 서울대 문턱 넘어 보기 2015년 서울대생 친구 졸업이라 서울대 학위수여식에 갔었습니다. 사실 저는 친구 보다 먼저 서울대에 왔었습니다. 바로 외삼촌 서울대 졸업식 때 왔었죠. 저 때는 서울대가 그렇게 좋은 학교인지를 몰랐어요. 저렇게 꼬맹이였으니까요. 차츰차츰 커가면서 목표는 서울대였죠! 다들 학창시절에 저처럼 서울대 한 번쯤 갈 수 있다고 생각했죠? 하지만 저는 생각보다 공부와 친하지 않았습니다. 되는대로 점수 맞춰서 대학교에 진학했죠. 사실 공부를 했다고 말을 할 수가 없네요. 저는 꿈만 꾸고 실천을 하지 않은 (부끄럽습니다.) 서울대를 나온 친구를 보면 정말 어렸을 적부터 남달랐어요. 제가 본 그 친구는 수불석권. 생각하는 것 자체도 저와 달랐고 계획을 짜면 무슨 일이 있어도 지켰고 오늘 나갈 진도나 분량은 꼭 해치우는.. 2020. 1. 23.
[구글 애드센스] 게시자님의 계정이 30일 동안 일시 정지되었습니다 2020년 1월 12일 '게시자님의 애드센스 계정에 광고 게재 제한이 적용되었습니다.' 라는 메일을 받고 2020년 1월 19일 일주일 만에 '게시자님의 계정이 30일 동안 일시 정지되었습니다'라는 메일이 왔습니다. 무작정 기다려야지만 광고 게제 제한이 풀릴 줄 알았는데 이렇게 정지 기간을 안내 해주니 조금은 마음이 놓이더라고요. 다만 30일, 거의 한달여 기간이네요. 제 계정이 정지된 이유는 1명 이상의 사용자가 반복해서 클릭 . . 접니다. 제가 저 때 블로그에 글을 썼다시피 제가 제 광고를 2~3번 클릭하자마자 광고가 삭 사라졌거든요. 처음에는 제가 스킨을 변경해서 광고가 안 나오는 줄 알고 다시 광고 코드 넣고 HTML 재정리하고 했죠. (처음 블로그를 시작하는 것이어서 저런 규칙 같은 것을 몰랐.. 2020. 1. 19.
[띄어쓰기] 물러서 주세요 VS 물러 서주세요 아침 일찍이 출근길 매번 버스 제일 앞에 앉는다. 무슨 글씨가 있다. 자세히 보니 버스 백미러에 다칠 수 있으니 '물러서 주세요'라는 문구였다. 백미러에 사람 다치는 그림이라서 내용은 이해했지만. 물러서 주세요 . . 물렀으니 주라는 뜻? 띄어쓰기가 잘 되어 있지 않았다. 당연히 물러 서달라는 얘기인데 . . 왜 저게 거슬리는 건지 . .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보면 되는데 . . 거슬린다. ㅎ '물러 서주세요'가 맞는 띄어쓰기 문장인데. 버스에서 이런 저런 띄어쓰기 생각을 하다가 내리게 됐다. 해가 뜨려고 하는지 점점 여명이 강하게 밝아 오고 있었다. p.s 잘 알아두고 글을 쓸 때 띄어쓰기로 인한 의미 전달이 오류가 나지 않도록 많은 주의를 기울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020. 1. 19.
[선물투척] 친구에게 카페 해줬습니다. (Feat. 미니어쳐) 최근 친구 생일이었습니다. 아주 예전에 그냥 했던 말이 있었지요. "돈 많이 벌면 카페 차려줄게" 이때는 어디서 이런 패기가 나왔는지 ㅎ 친구가 이를 기억하는지 "언제 카페 차려 줄 거냐"고 그럽니다. 그래서 해준 DIY 카페. 미니어쳐 . . . 널 위해 준비했어 . . (This is for you.) 바로 열어 젖히는 너의 손짓 . . 구성품을 보면서 눈 빠지는 거 아니냐는 너의 말 . . 내가 안에다 다 넣어났어 돋보기도 ㅎ 만들 때 본드도 사용하는데 . .방진 마스크도 해줄걸 그랬나? 완성되면 이런 모습 제작기간이 얼마나 걸릴지 모르지만 한땀 한땀 만들어가면서 행복하길. 훗날?!? 10년? 20년? 꼭 카페 저것보다 좋은 걸로 차려 주꾸마^^ 생일축하해♥ 2020. 1. 17.
[구글 애드센스] 게시자님의 애드센스 계정에 광고 게재 제한이 적용 메일 알림에 혹시 사무실 메일인가 싶어서 바로 확인을 했습니다. 띠로리~~ 이게 뭐죠??? 처음 시작하는 블로그인데 . . 그리고 처음으로 애드센스를 이용했는데 . . . '게시자님의 애드센스 계정에 광고 게재 제한이 적용되었습니다'라뇨?? 이게 뭐죠?? 하고 샅샅이 찾아보았습니다. 일단은 구글 애드센스 계정으로 들어가서 정책센터에서 구체적인 것을 확인할 수 있었죠. 문제는 '무효 트래픽' 적용날짜는 200111부터 . . .그래서 무효 트래픽에 대해서 막 찾아보았습니다. 블로그를 시작한 지 얼마 안 되었고 특히 구글 애드센스는 그냥 하라는 대로 사용해 왔습니다. 어쨌든 애드센스 고객센터를 통해 무효 트래픽에 대해서 알아봤죠. 무효 트래픽 정의 무효 트래픽 - 광고주의 비용 또는 게시자의 수입을 늘리기 .. 2020. 1. 13.
[겨울장마] 침수됐습니다 지난 1월 6일(월), 7일(화) 비가 왔습니다. 6일은 소한이었는데 기온이 영상이어서 그런가 비가 오기 시작했습니다. 7일 화요일에는 온종일 비가 왔고요. 그냥 비만 오는지 알았습니다. 미세먼지도 삭 씻겨나가고 길거리 청소도 해주고 아주 깨끗하고 상쾌한 날씨를 맞이할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작업 공간에 물이 들어왔다고 연락을 받았습니다. 신발이 젖을 만큼 물이 들어 왔습니다. 도대체 어디서 흘러들어 왔는지 모르겠지만…. 물바다가 되었습니다. 그것도 소한에 말이죠. 겨울 장마라고 할 만큼 이틀 동안 비만 내렸습니다. 바닥이 평평하지 않아서 그런가 물은 한쪽에만 고여져 있었습니다. 물을 퍼고 담고 . . 닦고 . . 이렇게 건물에 물이 들어오는 것을 처음 경험했습니다. 작업실이 지하 1층이긴 해도 건물.. 2020. 1. 9.
[X-mas] 깨끗한 마음으로 메리 크리스마스~~~ 다들 크리스마스 잘 지내셨나요?? 저는 성남 모란에서 이번 크리스마스를 보내게 되었는데요. 매콤한 알탕으로 시작했습니다. 2차로는 달콤한 케이크!!! 딸기 생크림 케이크를 먹었습니다!! 먹으면서 게임을 했는데요. 다이소에서 탁구랑 타워 밸런스 게임이라는 것을 사와서 했어요. 제가 못하는 것은 요리랑 공부 빼고인데 . . 운동 하나는 정말 잘한다고 자부했었거든요! 하지만 너무 자만을 했었나 봐요 . . 제가 다 져버렸습니다 . . . 흑 . . 말도 안되 . . 이것도 내가 잘 할 수 있었는데 . . . 너무 조심스럽게하는 . . 친구가 오히려 저 보다 못하는 것이 없는것 같아요 . .허허 게임은 게임이고 그간 일년을 축복하자는 의미에서 케이크에 촛불을 켰습니다. 케이크 맛은? 제가 .. 2019. 12. 26.
[詩] 엄마 가방 엄마 가방 학교 끝나고 집에 오면 엄마가 있다 그러면 오늘은 가방이 있다 학교 끝나고 집에 오면 엄마가 없다 그러면 오늘은 가방이 없다 엄마의 공간에서 이리 뒤적 저리 뒤적해도 그 가방만 없다 엄마가 집을 떠났다 내가 말을 안들어서 내가 싫어서? 난 엄마가 좋은데 언제 돌아올지 모르지만 현관문 발자국 소리에 몇 번이고 뒤를 되돌아 본다. P.S 어렸을적에 학교 갔다가 돌아오면 엄마가 계셔야 되는데 안 계시면 뭐가 그렇게 불안하고 무서웠던지 . . 엄마가 자주 멨던 가방이 있나 없나 제일 먼저 찾았던 기억이 나요. 그때는 휠라 가방이었던 것 같습니다. 늦게라도 들어오실까봐 밤새 잠도 안자고 기다렸었는데 . . . 엄마는 대구 백화점에 쇼핑하러 가시거나 시장을 가시거나 친구들과 담소를 나누신다고 . . 핸드.. 2019. 12. 24.